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감성센터 개소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감성센터 개소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은 5월 3일 어린이병원 5층에 ‘감성센터’(센터장 김붕년)를 개소했다.
감성센터는 신체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아이와 가족이 병을 관리하고 마음까지 돌볼 수 있도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놀이치료 ▲심리학습평가 ▲특수교육상담 ▲의료사회복지상담 등 통합적 정신사회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센터를 방문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감성센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담당 의료진의 추천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문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감성센터 02-2072-4907
※ 보충설명: 어린이/청소년 병원을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은 치료 외에도 정신건강, 심리, 사회적 지원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단순한 질병의 완치가 아닌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 을 희망합니다. 최근에는 정신사회지원이 단순 만족도 차원을 넘어 의학적·생물학적 치료의 성과 및 예후 증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가 반복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는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의 정신 건강을 위해 ‘감성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감성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놀이치료는 전담 간호사와의 치료적 놀이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두려움과 공포를 해결하여 질환의 예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회복을 촉진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외에도 아이의 인지, 집중력, 학습수준 등을 검사하는 심리학습평가, 학업 및 일상생활 적응을 위한 특수교육상담, 가족 환경과 경제적 복지지원을 상담하는 의료사회복지상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