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지난 1985년 국내 유일의 소아전문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 세계적인 어린이병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아진료의 특수성상 많은 재원과 시설이 요구되고 그 설립과 운영이 결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진일보한 의술을 개발하며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자 1999년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병원학교가 문을 열었으며, 2001년에는 몸의 고통보다 진료비 걱정이 더 컸던 어린이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회가 창립되는 등 세계적인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져 왔습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아질환 교육 및 치료법 연구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의료진은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 될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