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어린이병원학교 사랑의 나눔 바자회
- 풍선인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 가져
- 한나라당 공성진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30명 등 참여 

서울대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어린이병원 1층 입구에서 풍선인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을 시작으로 어린이 환자들이 직접그린 그림과 작품들을 전시. 이어, 종이접기와 먹거리, 다양한 바자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내꿈을 담아 날리자’는 취지로 종이접기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아이들 품목(도서 1,000권, 인형, 헬로키티기저귀, 바디로션, 크림 등 약 1,000여점),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은 부모님들 좋아하시는 옷(남방, 티셔츠류 약 500여점)과 신발(구두, 샌들 약 1,000여점)도 준비되었다.

먹거리로는 카레전문점 長의 후원으로 홍합죽과 호박죽을 나누어 줬다. 수익금은 전액 병원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기자재 후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신희영 교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평소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바자회를 준비했다” 며 “뜻 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및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을 비롯하여 김종성 서울대어린이병원장,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 어린이병원학교는 지난 1999년 7월 국내 최초의 병원학교로 문을 연 이후, 소아암, 만성신장질환 등 장기간의 입원치료 등으로 인해 제대로 학교수업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내 교육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