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_감염
소아감염분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병원인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의 설립과 함께 개설되었습니다. 감염병은 여러 가지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인하여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예, 폐렴, 뇌막염, 중이염 등)을 말하며, 미성숙한 면역력을 지닌 어린 소아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감염분과는 소아에게 흔한 감염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우며, 새로이 출현하는 전염병의 관리와 면역저하자에서의 복잡한 감염병에 대한 치료의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감염질환은 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소아감염분과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내의 모든 진료공간(응급실, 외래, 입원실)에서 발열 환자를 일차적으로 진료하고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진료합니다. 소아청소년과 이외 다른 진료과에서 다른 질환으로 치료 받는 환자들의 다양한 감염질환의 진단과 치료 자문 또한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아감염분과의 의료진은 2명의 교수와 다수의 임상강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소아감염분야에서는 가장 큰 진료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감염질환 외래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됩니다. 입원환자는 주로 6A병동에서 돌보고 있으며, 1개의 격리병실을 두고 있습니다.
소아감염분과는 다음 6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진료합니다.
1) 지역사회에서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감염질환(폐렴, 뇌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발열[원인불명열, 여행질환, 발진])
2) 면역저하자(소아종양,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환자 등)에서의 감염과 수술 후 감염 질환
3) 예방접종
4) 새로이 출현하는 전염병
5) 병원 감염관리
6) 적절한 항생제 사용의 관리
소아감염분과는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진료 경험 및 오랜 연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적 치료 역량을 갖추어 최상의 진료를 하고 있으며, 수많은 연구 업적을 유수의 국제 의학 잡지에 논문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감염 질환에 대한 교육, 연구 및 진료를 통하여 실력 있는 소아감염 전문가를 양성하고 소아감염학의 발전을 주도하며 어린이들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