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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소아마취통증의학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소아마취통증의학과는 1985년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부속 소아병원이 개원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마취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연간 약 10,000 건의 수술 및 시술에 대한 마취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 소아마취통증의학과는 소아마취 전문 교수 8명, 임상강사 1명, 전공의 8명으로 구성되어 수술장에서의 마취와 수술장 외의 검사나 시술을 위한 진정 및 마취, 수술 후 통증 조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아마취통증의학과는 진료,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의 핵심적인 진료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어린이는 1kg이 채 안 되는 미숙아로부터 100kg이 넘는 청소년까지 생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어린이 각자가 가진 질병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마취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소아마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근거 기반으로 어린이 한 명, 한 명에게 가장 적절하고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여 최선의 마취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위한 마취 뿐 아니라 마취 전 환자 평가와 수술 후 통증 조절을 위해 자가 통증치료법, 신경차단 등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수술 소아 환자의 통증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아 중환자실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의 중환자 관리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병원의 심폐소생술 및 진정, 기도관리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습니다. 수술장 업무 외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검사나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진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는 환자 진료 뿐 아니라 교육, 연구 분야에서도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여러 의과대학 학생 및 전문의에게 수술 장 내/외에서의 실습을 통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구를 통해 매년 수십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마취통증의학과는 앞으로도 소중한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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