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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 클리닉

탈장 클리닉

소개

1. 대상질환
대상질환:서혜부 탈장 (Inguinal hernia), 배꼽 탈장 (Umbilical hernia)


2. 소개
태아 시기에 남아에서는 고환, 여아에서는 난소가 아기의 배 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환과 난소는 임신 초기에 이동을 시작하여 임신 말기까지 계속되는데, 남아의 경우 고환이 음낭에 위치하게 되고, 여아는 골반내로 이동하게 되는데, 자궁원인대는 대음순의 가장자리까지 이동합니다. 이렇게 고환이 지나온 길을 초상돌기(여아의 경우 누크관)라고 합니다. 고환 및 난소의 정상적인 이동이 끝나면 이 길은 저절로 닫히게 되는데 일부 아기들에서는 이 길이 열린 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 이 길을 통해서 복강 내 장기(장, 난소)가 내려와 서혜부가 불룩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것이 서혜부 탈장입니다. 남아의 경우 10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며 남아가 여아보다 3~4배 많이 발생하며, 미숙아의 경우 발생 빈도가 더 높습니다.
서혜부 탈장은 저절로 막히지 않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탈장된 복강 내 장기(장, 난소 등)가 다시 복강 내로 복원이 쉽게 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복원되지 않으면, 작은 틈에 끼인 혈관이 탈장된 장기로의 혈액 공급을 못하게 되어 탈장된 장기가 괴사될 수 있으며, 이를 교액(Strangulation)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서혜부 탈장의 발견시에는 최대한 빠른 시기에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절개,복강경 교정술의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환자의 증상,나이,전신 상태,반대쪽 탈장의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배꼽 탈장은 울거나 복벽에 긴장이 높아질 때 배꼽 부위의 튀어나온 종괴로 보이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는 작아지거나 복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교액 탈장이 발생되는 경우가 드물고 경과 관찰하면 많은 경우에서 저절로 막히므로 생후 2세까지는 지켜보면서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 이후가 되어도 막히지 않는 경우는 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본탈장 클리닉은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의료진들이 그간 축적된 경험과 치료의 노하우에 최신의 지견을 더하여진단 및 치료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소개

  • 김현영

    Kim, Hyun-Young

    진료과 소아외과 (처음진료 의료진)
    세부전공 탈장의 진단, 수술적 치료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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