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 특성화센터 (3)] 소아청소년콩팥병센터 – 국내 최초 소아인공신실 운영, 최신치료 제공
[어린이병원 특성화센터 (3)] 소아청소년콩팥병센터 – 국내 최초 소아인공신실 운영, 최신치료 제공
소아청소년콩팥병센터는 소아만성신부전, 신이식환자 및 희귀신질환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희귀질환 연구센터의 단장인 정해일 교수와 소아투석전문 하일수 교수, 소아이식전문 강희경 교수 등 현재 3명의 교수진과, 2명의 임상강사, 3명의 전문 간호진, 3명의 연구간호사와 3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은 국내 최초로 1985년부터 어린이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투석 치료를 제공하는 “소아인공신실”을 운영해왔으며, 2008년 이를 확장하여 “소아청소년콩팥병센터(Kidney Disease Center for Children and Adolescent)”를 개설하고 콩팥병이 있는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콩팥병센터 의료진은 보다 체계적이면서도 다방면으로 환자들을 돕고자, 투석환자들을 담당하는 코디네이터로부터 매주 환자들의 상황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투석회의를 열고 있으며, 전담 사회복지사, 영양사, 복약지도를 담당하는 소아신장분과 전문약사 등이 회의에 함께 참여하여 다방면에서의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장기이식센터 전문코디네이터 등이 함께 모여서 이식을 준비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그밖에 소아 신질환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신 약제 및 치료기법을 한발 앞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연구에 힘쓰는 등 더 나은 진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