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열이나 복통, 탈수 증상이 심하다고 보호자가 댁에서 자가치료가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경우에는 방문 하셔야 합니다. 또한 출혈이 심하거 나 심한 외상이 의심 되는 경우에는 언제라도 응급 실에 방문하셔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어린이병원 지하1층에 위치하 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운영 됩니다.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한 소아는 소아응급 의료센터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소아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소아 응급의학과 전 문의 및 응급의학과 의사에 의해 진료가 이루어 집니다. 일선 병원들과는 달리 인턴 의료진에 의한 진료는 배제하고 있습니다. 우선 소아응급의료센 터를 방문하시게 되면 간단한 접수과정 후에 초진 간호사에 의해 간단한 병력과 생체징후 (혈압, 맥박 , 체온, 산소포화도 등)를 측정하게 되고 이후에 응 급의학과 의사에 의해 진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소아응급의료센터를 처음 방문한 환자나 중증질환 을 가지고 있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는 병력청취와 신체검사 및 필요한 경우 혈액, 방사선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입원이나 퇴원 여부가 결정됩니다. 입원이 결정된 환자는 해당과의 의사에게 인계되 어 입원 전까지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중증 질환으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역시 응급의학과 의사가 먼저 진료를 시행하고 입원이 필요할 시 소아청소년과에 연락되어 진료 를 시행하게 되고 이후의 과정은 각분과의 결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소아응급의료센터에는 공식적으로 12병상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에 12병상은 이미 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련된 병상에 비해 많은 수의 환자가 방문하는 관계로 방문을 하는 대부분의 환자분은 의자나 기타 대기실에서 대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상은 비워지는 데로 오신 순서대로 드리고 있으 며, 간혹 중환자가 내원하였을 시에는 순서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에서는 각종외상으로 여러 가지 처치가 필요한 소아 환자에게 두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 약물과 각종 진정 방법을 사용하여 어린이가 두려움과 통증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봉합이 필요한 찢어진 상처의 경우에는 약물을 사 용하여 진정, 진통을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발생 할 수 있는 호흡저하 문제 등을 빨리 발견하기 위해 모니터를 의사에 의해 철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술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모든 문제들 에 대해 항상 준비하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에서는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환아의 상태에 대한 상담은 119로 연락하시어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진료가 필요하다고 보호자 생각되실 때는 응급실로 내원하시어 진료 를 보시면 됩니다.